텐센트(Tencent)가 '몰드하우'(Mordhau)의 개발사 트리테니온(Triternion)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소수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인수된 지분이 총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리테리온 측은 성명을 통해 "텐센트의 투자는 우리가 몰드하우의 성공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다른 플랫폼을 통해 몰드하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텐센트가 "팀의 확대와 신규 IP의 개발 가속화 및 출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설립된 트리테리온의 대표작은 2019년 출시된 PC 게임 몰드하우로, 현재까지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현재 트리테리온은 몰드하우의 엑스박스(Xbox) 및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버전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텐센트는 지속적으로 게임 영역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 중으로, 최근 소니(Sony)와 함께 '엘든 링'(Elden Ring)의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FromSoftware)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달 초에는 유비소프트 지주회사 기예모 브라더스 리미티드(Guillemot Brothers Ltd.) 지분 매입을 통해 유비소프트 보유 지분을 두 배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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