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임정보 마당 > 뉴스와 동향

: 441

: 관리자 : 2022-09-29

텐센트·넷이즈,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규 판호 취득

25a8bceda571cbb43a6775a035930efd3.jpg
 

중국 양대 게임 업체 텐센트(Tencent)와 넷이즈(NetEase)가 이달 14일,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 게임 출시를 위한 당국의 판호를 취득했습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총 69개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73개 온라인 게임에 대한 판호를 신규로 발급했는데요. 판호를 취득한 게임 중에는 넷이즈의 '올스타 스트리트볼 파티'(All-star Street Ball Party)와 텐센트의 자회사 난지왕뎬과기(Nanjing Wangdian Technology)의 '건강보위전'(Health Protection War)이 포함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올해 4월 약 8개월에 걸친 중단 기간 끝에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 발급을 재개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당국은 총 241개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를 발급했으나, 해당 기간 동안 넷이즈와 텐센트는 단 한 개의 신규판호도 발급받지 못했습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ries)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총(Thomas Chong)은 양사의 신규 판호 취득에 대해 게임 업계의 긍정적인 신호라며, 게임 중심의 방송 플랫폼 뿐 아니라 숏폼 동영상 플랫폼들도 이같은 규제완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텐센트와 넷이즈는 모두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인데요. 지난해 장기간동안 신규 판호 발급이 중단된데다,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금요일과 주말 오후 8시에서 9시까지로 강력하게 제한되며 청소년층의 게임 이용자수와 이용시간이 감소했습니다. 이에따라 텐센트의 국내 게이밍 매출은 올해 2분기 31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 직전분기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국내 시장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양사 모두 해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중으로, 텐센트는 이번달 유비소프트(Ubisoft) 지주회사 기예모 브라더스 리미티드(Guillemot Brothers Ltd.)의 지분 49.9%를 매입하며 유비소프트 보유지분을 2배 확대했으며, 넷이즈는 지난달 프랑스 게임 퍼블리셔 퀀틱 드림(Quantic Dream)을 인수했습니다. 


기사원문 보러가기: https://asia.nikkei.com/Business/Media-Entertainment/Tencent-and-NetEase-allowed-to-issue-new-games-after-14-month-freeze

https://www.reuters.com/technology/china-grants-licenses-73-online-games-september-2022-09-13/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