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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2-11-30

소니, 메타버스를 위한 신개념 모션 캡쳐 제품 '모코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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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y)가 신개념 메타버스 기기를 '모코피'(Mocopi)를 출시합니다. 모코피는 양손과 양발, 등, 머리에 부착하는 총 여섯 개의 모션 트래킹 밴드로 구성된 기기로, 사용자의 전신 움직임을 트래킹함으로써 'VR챗'(VRChat)과 같은 메타버스 앱에서 아바타를 실시간 조작하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니 측은 "일반적으로 모션 캡처를 이용한 영상 제작에에 전용 장비와 운영자가 필요"한 것과 달리, "모코피는 소니의 독점 알고리즘을 이용해 소수의 센서만으로도 매우 정확한 동작 측정을 실현한다"면서 이를 통해 "V튜버(가상 유튜버)들과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니는 12월 15일에 모코피의 모션 캡쳐 데이터를 각종 메타버스 서비스 및 실시간 개발 플랫폼 유니티(Unity), 오토데스크(Autodesk)의 애니메이션·모션캡쳐 앱인 모션빌더(MotionBuilder) 등과 연동하기 위한 SDK도 함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소니 측은 "SDK가 전신 트래킹 등으로 모션 데이터의 활용폭을 확대함으로써, 메타버스 및 피트니스와 같은 영역에서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엔가젯(Engadget)은 모코피가 메타버스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전문가나 영화 제작자 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만한 흥미로운 제품이라 평가했습니다. 예약판매는 올해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판매는 2023년 1월부터 이루어질 예상입니다. 판매 가격은 49,500 엔(약 47만원)으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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