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아메리카(Sega of America)가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 신규 오피스를 오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사무실에는 세가 미국 지사와 더불어 자회사 아틀라스(Atlus)의 내부 퍼블리싱 부서가 함께 일하게 될 예정입니다. 

세가 글로벌의 CEO 우츠미 슈지(Shuji Utsumi)는 "어바인에서 새로운 세가 아메리카의 본사가 오픈하는 것은 게이밍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중 한 곳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고 자평했습니다. 우츠미는 또한 "이 새로운 공간이 여러 세대에 걸쳐 게이머들을 즐겁게 할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온화하고 팀 중심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세가는 지난 10월 '소닉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 프렌차이즈가 2022년 3월 기준으로 누적 15억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세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토탈 워'(Total War) 시리즈도 누적 4,04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풋볼 매니저'(Football Manager)와 '체인 크로니클'(Chain Chronicle) 시리즈도 각각 2,5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1996년 첫 출시된 '페르소나'(Persona) 시리즈의 경우 누적 1,55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페르소나 5'의 경우, 전세계에서 722만 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2022년 3월 기준으로 페르소나 5 판매량의 77%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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