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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3-01-18

유니티, 인력 284명에 대한 정리해고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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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테크놀로지(Unity Technologies)가 284명의 인력을 정리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해 확인된 바에 의하면, 유니티의 CEO 존 리치텔로(John Riccitiello)는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사실을 알리는 서한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에 맞춰 우리의 목표와 목적, 전략을 재평가"했으며, "여전히 동일한 비전에 집중할 것이지만, 투자에 있어 보다 선별적일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정리해고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후 이를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리치텔로는 정리해고 사실을 인정하며 "중복 투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몇 가지 프로젝트가 보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니티는 스포츠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정리한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사업부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가 원하는 각도 어디에서든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리치텔로는 "현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해당 기술을) 시장에 내놓기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며 사업부 해체의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사업부 외 대부분의 정리해고는 마케팅 및 IT 보안 등 행정 인력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니티는 지난 1년 여의 기간 동안 두 차례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는데요. 지난해 6월에도 "일부 리소스를 재조정하여 집중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25명의 인력을 정리해고한 바 있습니다. 단, 이러한 정리해고에도 불구하고 유니티의 직원수는 지난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직원수는 5,245명이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정리해고 보도를 통해 유니티의 인력 규모가 8,000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중 약 1,400명은 지난해 발생한 아이언소스(IronSource) 인수를 통해 유니티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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