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닌텐도 64(Nintendo 64)에서 출시된 고전 슈팅 게임 '골든아이 007'(GoldenEye 007)가 출시 약 25년만에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및 엑스박스(Xbox) 플랫폼에서 부활합니다. 닌텐도 측은 27일부터 닌텐도 스위치의 구독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확장팩'(Online + Expansion Pack service) 및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Pass)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골든아이 007을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95년에 개봉한 동명의 원작을 원작으로 하는 골든아이 007은 출시 당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당시 미국 게임 웹진 IGN은 10점 만점에 9.7점을 주며 게임 그래픽에 대해 "최상"(superb)이란느 평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CNN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나 '레드 데드 리뎀션'(Red Dead Redemption) 같은 게임에 익숙해진 현대의 플레이어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으나, 골든아이 007을 플레이하며 유년기를 보낸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아이코닉한 사운드트랙 역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흔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디오 게임"이라는 극찬을 받는 골든아이 007을 부활시키려는 노력은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는데요. 더버지(The Verge)는 2008년부터 엑스박스 등 신규 콘솔에서 골든아이 007을 재출시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기다림에 지친 닌텐도 64 팬들이 직접 골든아이 007을 재출시하려는 시도도 다수 있었으나 번번이 저작권자들에 의해 좌절되었습니다. 

기사원문 보러가기: https://edition.cnn.com/2023/01/25/tech/goldeneye-007-game-nintendo-switch-xbox-cec/index.html

https://www.engadget.com/goldeneye-007-nintendo-switch-xbox-release-date-144644341.html?src=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