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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2-08-22

블리자드, 디아블로 4 수익화 모델 & 시즌 운영 방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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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Blizzard)가 내년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4'(Diablo IV)의 수익화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신규 공지를 통해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가 '풀 프라이스(Full Price)' 게임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런칭 시점에서 유료 프리미엄 배틀패스와 꾸미기 아이템을 포함할 예정이지만, 아이템 소액결제를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페이 포 파워(pay-for-power)' 아이템은 일절 없을 것이라 못박았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출시된 F2P(free-to-play)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이 소액결제를 통한 아이템 구매로 캐릭터 능력치를 상향시켜야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한 수익모델로 크게 비판받은 것을 의식한 발표로 풀이됩니다. 


블리자드는 또한 최근 올해 10월 출시 예정인 '오버워치 2(Overwatch)'에서 루트박스(loot box, 유료 전리품 상자) 시스템을 완전히 제거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루트박스 역시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게이머들과 규제 당국 양측 모두로부터 오랫동안 비판받아온 수익모델입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에도 일절 루트박스를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지된 바에 의하면, 디아블로 4의 플레이어들은 인게임 스토어를 통해 꾸미기 아이텐과 시즌 패스를 구매할 수 있을 예정으로, 시즌 패스는 무료 패스와 유료 프리미엄 패스로 나뉩니다. 무료 패스를 통해서는 XP 부스트 등의 아이템이 포함되며, 프리미엄 패스의 경우 꾸미기 아이템과 인게임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화폐가 포함될 뿐, 전투력 향상을 위한 아이템은 일절 포함되지 않습니다. 


디아블로 4는 디아블로 3와 마찬가지로 시즌제로 운영되며, 블리자드는 연 최대 4개의 시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각 시즌마다 게임 메타가 달라질 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으로, 매 시즌마다 새로운 퀘스트 라인과 신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 게임 매체 폴리곤(Polygon)은 매 시즌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이같은 시즌 운영 계획에 대해 밸런스 변화와 기어 재조정으로 신선함을 주고자 했던 디아블로 3의 시즌 운영과는 접근방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2014년 디아블로 3에 처음 시즌 모델을 도입한 블리자드드가 10년 가까이 유지하던 운영방식에 '데스티니 2(Destiny 2)'나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등 보다 현대적인 게임들의 운영방식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사원문 보러가기: https://venturebeat.com/games/diablo-iv-details-premium-shop-and-season-passes-promises-no-pay-for-power/

https://www.polygon.com/23310291/diablo-4-seasons-announcement-expansions-bliz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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