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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2-09-30

데이터닷에이아이, "가장 시장 집중이 심한 장르는 오픈월드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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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데이터 분석 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 구 앱애니)가 게임 서브장르별 경쟁 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상위 10개 타이틀이 전세계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나타났으며, 상위 21위부터 1,000위 사이에 위치한 게임들은 65%를 차지했습니다. 데이터닷에이아이는 이에 대해 "모바일 게이밍 시장이 여전히 다이내믹하며, 기존 플레이어 뿐 아니라 신규 진입자들을 위한 새로운 혁신과 경쟁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단, 시장 집중(Market Concentration)의 정도는 게임의 서브장르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는데요. 소비자 지출 규모 기준 상위 20개 서브장르를 비교해 본 결과, 가장 집중의 정도가 심한 서브장르는 오픈월드 RPG 장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오픈월드 RPG의 경우, '원신'(Genshin Impact) 단 한 개의 게임이 집계된 소비자 지출의 100%를 차지하는 극단적인 집중을 보였습니다. 반면 가장 집중 정도가 약한 서브장르는 슬롯(카지노) 장르로 1위 게임이 전체 소비자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단 6%에 불과했습니다. 

 

지역 별로도 집중도는 상이하게 나타났는데요. 가장 집중도가 높은 시장은 중국으로, 탑10위 타이틀이 전체 소비자지출의 50%, 11위부터 20위 타이틀이 11.4%를 차지했으며 100위부터 1,000위 사이의 타이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3.1%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덜한 지역으로, 탑 10위 타이틀이 전체 소비자 지출의 18.1%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100위부터 1,000위 사이의 타이틀이 차지하는 비중은 33.3%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경우, 전체 집계 지역 중 5번째로 집중도가 높은 지역으로, 탑 10위 타이틀이 전체 소비자지출의 38.1%를 차지했으며, 11위부터 20위는 9.6%, 21위부터 100위 사이는 27.3%, 101위부터 1,000위 까지는 23.4%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 원문 보러가기: https://www.data.ai/en/insights/market-data/gaming-market-sat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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