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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2-02-17

ITS GAME Emerging Markets ‘Meet-up’ Q&A [아프리카]

ITS GAME Emerging Markets ‘Meet-up’ Q&A [아프리카] 

  • 응답자 : Nick Hall / IESA CEO
* IESA(Interactive Entertainment South Africa) ?
: 아프리카의 보드게임부터 VR 게임까지 게임업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비영리단체

Q1. 솔직히 아프리카 시장에 대해 잘 모릅니다. 홍보는 소셜미디어만으로도 잘 되나요? 마케팅 비용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합니다. (RPG의 CPI라던가?)


지역마다 다릅니다.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걸쳐 스마트폰의 사용율이 높아 일반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전달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Whatsapp이 지배적이며, 유튜브와 페이스북도 매우 인기가 많지만, 틱톡은 최근 들어서 확장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대해 신뢰할만한 데이터는 전체적으로 부족합니다. 흔히 아프리카의 데이터는 중동이나 유럽 데이터와 함께 합쳐져서 나옵니다. 하지만 최근 Carry1st(아프리카의 유일한 퍼블리셔)가 Newzoo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조사를 한 것이 있습니다. 아직 그 연구 결과를 보진 못했지만 곧 공개될 것입니다.


Q2. 남아공은 제일 큰 시장일 듯한데, 그 외에 눈여겨볼 시장은 어디인가요? 현지화는 대략 몇 개 언어를 생각해야 할까요?


나이지리아, 케냐, 가나, 카메룬, 르완다, 코트디부아르와 세네갈은 개발사 및 이스포츠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에 기대됩니다. 북아프리카도 포함 시킨다면 알제리, 모로코, 이집트도 유망합니다. 현지화는 까다롭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125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한 국가 내에서도 이것은 복잡한 문제입니다(남아공만 해도 공식 언어가 9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식민지 시절 언어(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가 아프리카 대부분에서 통용됩니다. 특정 아프리카 언어로 현지화한다면 줄루어, 코사어, 스와힐리어, 이그보어, 요루바어 등이 잠재적 시장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Q3. 네트워크 환경이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들은 어디인가요? 케냐,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네트워크 환경이라면 실제 인프라를 말하는 것인가요? 남아공, 나이지리아, 케냐는 이 부문에서 선두이며, 르완다도 상당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Q4.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모바일의 측면에서 어렵습니다. 아프리카는 거대한 잠재적 시장이지만 이를 상용화하는 것은 늘 어려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계좌가 없거나 신용카드도 없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화폐”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케냐의 Mpesa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앱결제는 아직 어렵습니다. 광고는 가능하지만 아직 아프리카 모바일 시장은 상대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고 국제적 기업들의 시선을 받지 못합니다. 지역 내 브랜드들도 모바일 광고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CPC/CPV/CPM은 매우 낮습니다(따라서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콘솔/PC 분야에서는 (합법일 경우) 소매상이 지배적이지만, 데이터 가격과 통신이 점점 개선되면서 디지털 다운로드가 더 보편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프트카드도 디지털 환경으로 유저를 끌어들이기 유효한 모델입니다.


Q5. 남아공에서는 게임 관련 굿즈산업이 어떠한가요? K-POP등과 연관된 게임 굿즈 등에 대한 수요가 궁금합니다.


특정한 예를 들 수는 없으나, 이러한 게임이나 K-POP 관련 특수 수요의 가게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개 관련된 가게들이 온라인 혹은 주요 대도시 지역(요하네스버그나 케이프타운)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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